IT 개발자의 현실, 그리고 난국을 헤쳐나갈 3가지 방법. 뻘글
2010.09.06 20:39 니마 Edit

물론 포스팅 제목이 저렇다고 해서 내가 개발자란 소리는 아니다.
다만, 매일같이 날라오는 데브피아의 메일을 볼때마다 대한민국 IT 개발자의 현 주소가 어떤지 내 생각을
정리해 보고 더불어 앞으로 IT 개발자들의 앞날에 대해 정리해 보고 싶었다.
개발자, 흔히 말하면 프로그래머라고도 할 수 있는 그 직장에 대해서 애기해보고자 한다.
한때 IT강국이라 떠들며 잠깐 IT붐이 일어났던 시기를 기억하는가? 대충 IMF 그 전후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 때에는 슬슬 집마다 개인용 PC가 보급이 거의 다 되던 시기였고, 또 내가 기억하기론 스타크래프트가 나오면서 모든 사람들을 컴퓨터 앞으로 끌어드림으로(?) 인해 한때 엄청난 컴퓨터열풍이 불었던...
그런 시기가 있었다.
사실 그때까지만 해도 프로그래머라는 직업은 아직 생소했던 시기였고, 그로 인해서 프로그래머의 존재 자체도
희기했던 그런시기였다. 한마디로.. 프로그래머가 잘나갔던 시대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런데 어느때부터 정부가 직접 나서기 시작하면서 IT강국을 외치기 시작했다.
정부에서 프로그래머 양성을 지원하기 시작하고, 이제는 프로그래머를 전문적으로 양성하는 학원들까지 생기기 시작했다.
이에 수험생들은 정부에서 IT를 지원해주는 것에 휩쓸려 컴퓨터공학과로 대거 몰리는 현상도 발생하기 시작한다.
프로그래머 공급과잉현상이 발생하기 시작한 것이다.
손님은 한정되있는데, 물건이 엄청나게 많아지기 시작하면 물건값은 자연스럽게 떨어지게 된다는 아주 간단한 시장논리가 이제 여기에 반영되기 시작한다. 프로그램을 만드는 IT업체들은 실력이 좋은 프로그래머들만을 골라데려가기 시작하고, 이에 실력이 어중간한 프로그래머들은 넘쳐나기 시작하면서, IT 벤처기업들은 이들을 싼값에 데려다 쓰기 시작한다.
내 생각엔 이때부터 개발자들의 미래가 어두어졌다고 생각한다.
솔직히말해서, 지금은 이제 절정에 이르렀다고 본다.
지금 이시간에도 프로그래머들은 쏟아지고 있으며, 수많은 개발자들은 불철주야 컴퓨터앞에서만 매달려 있겠지..
이직? 이직을 할 수 있는 곳도 사실 또다른 개발자의 무덤일 뿐이다.
여전히 회사는 개발자와 프로그래머들을 시간이라는 채찍을 휘두르며, 군림할 뿐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이 난국을 헤쳐나갈 수 있을까?
뭐 몇가지 정리해보면, 일단 미래시장을 내다보고 한발 앞서 행동해야 한다.
사람들은 새로운 것을 원하는데, 계속 옛것만 고집한다면 밀릴 수 밖에 없다. 미래시장에 적합한 스킬을 얻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시야를 넓혀야 한다.
이 한국이라는 시장은 이제 포화상태를 넘어서 과포화상태로 진입하고 있다. 이제는 이 시장을 벗어나서 다른 시장을 개척해야 한다. 지구는 넓고 시간은 많다. 과감한 시야확장은 새로운 기회를 가져다 주기 마련이다. 시야를 넓히기 위한 어학공부는 필수요소.
그리고 내가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것, 실력을 갖춰라.
어느 누구도 나한테 모라 딴지를 걸을 수 없는 실력만 갖춘다면, 어디서든 대우받기 마련이다.
실력도 없이 사회탓하는 것은, 스스로 공부하지도 않으면서, 학원 안보내줘서 성적떨어졌다는 철없는 징징이들이나 하는 짓이다.
공부를 시작조차 하지 않는 애를 구지 돈들여서 학원보내줄 필요가 있겠는가.
세상은 그리 호락호락 하지 않다.
물론 말이 쉽다는 것은 안다. 하지만
이 말들이 허무맹랑한 소리는 절대 아니라는 것도 알고있다.
음 어느새 글이 길어졌군.
아무튼 모든 개발자들과 프로그래머들에게 밝은 미래가 있길 기원하며 오늘은 여기까지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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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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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내가 프로그래밍에 손을댄것이 1990년이니 뭐냐.. 음 20년이 넘었군요..
사실 그 전에 8bit 시절부터 치자면 19983년 음 그렇게 보면 27년이군 ..
그 기간을 개발자로 살면서 느끼는 것이 있어 한자 적어 올립니다.
사실 정말 잘하는 코어 프로그래머는 몇이나 될까?
과거에는 혼자서 드라이버며, OS며, 어플리케이션에 다 짜고 했던 시기도 있었다.
그러나 지금의 프로그래머는 어떨까? 있는 컴포넌트 조합해 올리는 것이 과연
프로그래머라고 할수 있을까? 남이 제공해준 스크립트 환경에서 스크립트를
조물락거리면서, UI를 만지는 것이 프로그래머일까?
제 생각에는 이미 코어 프로그래머는 10년전에 대한민국에서 단종되었다고 본다.
과거 도스 시절 부터 게임개발을 했던 필자의 경우, 필요한 모든 엔진이며, 요소들을
거의 몇명 안돼는 사람들이 정말 열정을 가지고 개발 했었다.
그러나 지금은 3D엔진은 외국에서 사오고, 사운드는 어디서 사다 붙이고,
물리역학식을 물리엔진이라는 이름으로 사다쓰는 것이 현실이다.
이것은 무엇일까? 이미 이런 코어 기술은 외국에 다 내어준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회사에 소속되어 활동해 봤자 결국 거기에 필요한 부속품 이상도
이하도 아닌 취급을 받을 것이 분명하다. 그러나 그것 역시 현실이다.
개발자로 살아가는 것. 사실 실제 코어쪽으로 넘어가면 사실 일거리는 넘친다.
그러나 코어쪽일은 전문적이고 난해하고 힘들다.
그러한 길을 원치 않고 편하게 있는 컴포넌트 좁합해 물걸을 만드는데
익숙해진 사람들에게 코어 프로그래밍은 일종에 넘사벽일지도..
그러나 그것에 대한 탐구가 없이는 이미 개발자라기 보단 일용직 건설노동자와
다를 바가 없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됀다. 스스로 개발과 발전을 거부하고
거기에 머무르는 순간 푸념이 하늘을 찌를것이다.
자! 이제 그동안의 스크립트 코딩이나, 컴포넌트 조합의 단순 업무를
벗어나 코어에 가까운 프로그래밍의 세계로 오라!
이곳에는 신천지가 펼져지고 있다.
최근에 각광을 받고있는 아이폰이나 스마트 폰을 보라.
(물론 안드로이드는 좀 예외일지 모르지만) 여기에는 기존의 안락함보다는
코어를 건드리는 수고가 많다. 또한 자체적으로 H/W를 구성해서 거기에
리눅스를 포팅해 얹어 구동하는 독립머신 시장도 존재한다.
비용적 측면때문에 윈도우 기반으로 개발 되어 있는 시스템을 리눅스로 포팅
하는 경우도 많다는 사실을 아는가? 이런 시장에서는 아직도 프로그래머가
좋은 대우를 받고 있다. 포팅만 하면 대당 24만원을 아낄수 있는데 , 누가 마다
하겠는가? 그러나 프로그래머는 OS의 코어를 건드려야 하는 위험을 안아야 한다.
물론 그 관련 지식을 습득해야 함은 두말할 나위도 없다.
그런데 희소식이 있다. 그것은 바로 안드로이드의 등장이다.
안드로이드는 여타 기기에 이식이 가능하면서도, 라이센스가 무료다.
기존의 리눅스에 비해 좋은 개발 환경도 제공한다.
안드로이드로, 안드로이드 마켓에 유료앱을 올릴 생각만 하지 말고
시각을 더 넗펴보라!
시장은 그대 앞에 열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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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이야기 한번 하겠습니다.
진정한 요리는 이제 할 줄 아는 사람이 몇 남지 않았다.
직접 농사를 짓지도 않고,
적절히 파는 재료 찌그래기들 조합하여
레시피라고 떠벌리기나 하고 ..
직접 심고 재배한 것으로 음식을 만들라...
위와 같은 논리라면 언제까지 남들이 선행 개발해 놓은 것을 활용하려고 하는가
처음부터 만들어서 사용할 진정한 개발자가 필요하다...인가요?
cpu 제조 부터 직접 해서 랭귀지 개발까지 하여 만들어서 사용하기를 권합니다.
남들이 만들어 놓은 제품에 남들이 개발해놓은 랭귀지 찌끄래기 조합해서
본인이 만들었다고 떠벌리지 말고.
어디가서 개발 오래했다고 말하지 마십시오.
당신 같은 사람때문에 발전이 없습니다.
천공카드 구멍 뚫어서 안해봤으면 프로그래머 아니라고 외치고 다니시던가..

아쉽게도 지금 대한민국의 대부분의 직업이 과포화 상태이다.
이건 뭐 어쩔 수 없어 근데.
베이비붐 세대에 일어난 공업화 새마을운동 잘살아보세 운동 같은 거로 인하여
80~90년대에 엄청난 발전을 이루어 낸 이른바 '한강의 기적'.
이것의 완충 작용이 이제 슬슬 드러나려고 하는 것 뿐이다.
어쩔 수 없이 자연스러운 현상이야 이건.
단지 내 안타까움은, 전문가들도 대충 이런 것들을 예견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실적인 대안을 전혀 내놓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아주 자연스러운 사이클을 전문가가 예견을 못했다는 건 말이 안되지.
ㅋㅋㅋㅋ시발 리플 존나길어졌네
아무튼 결론은 지금 나 팔다리존나아픔